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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자산 격차, 숫자로 보는 현실

2025-01-10

세대 간 자산 격차, 얼마나 벌어졌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30대 순자산 중앙값은 1억 5,585만원, 50대는 3억 5,000만원으로 약 2.2배 차이가 납니다. 평균으로 보면 30대 2억 5,060만원 vs 50대 5억 840만원으로 격차가 더 벌어집니다. 이 차이는 단순히 "나이를 먹으면 자산이 늘어난다"는 것 이상의 구조적 문제를 반영합니다. 특히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자산을 형성한 세대와 그렇지 못한 세대 사이의 격차는 시간이 지나도 좁혀지기 어렵습니다.

같은 세대 안에서도 격차는 크다

세대 간 격차만큼 심각한 것이 세대 내 격차입니다. 30대의 경우 하위 10%(-1,000만원)와 상위 10%(5억 2,000만원)의 차이가 5억 3,000만원에 달합니다. 40대는 하위 10%(1,000만원) vs 상위 10%(8억 5,000만원)으로 8억 4,000만원 차이가 납니다. 같은 나이인데 한쪽은 빚이 더 많고, 한쪽은 10억 가까운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 격차의 핵심 원인은 부동산 보유 여부, 맞벌이 여부, 부모의 재정 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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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만든 자산 양극화

한국 가계 자산의 약 70%는 부동산입니다. 2017~2021년 사이 서울 아파트 가격이 평균 80% 이상 상승하면서, 이 시기에 주택을 보유했던 40~50대의 자산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주택을 매입하지 못한 20~30대는 전세값 상승분만 부채로 떠안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중심의 자산 구조가 세대 간·세대 내 격차를 동시에 심화시킨 핵심 원인입니다.

소득 격차 vs 자산 격차: 어느 쪽이 더 심할까?

소득 격차보다 자산 격차가 훨씬 심합니다. 40대 월소득 상위 10%(950만원)과 하위 10%(250만원)의 비율은 약 3.8배인 반면, 자산 상위 10%(8억 5,000만원)과 하위 10%(1,000만원)의 비율은 85배에 달합니다. 소득은 비교적 좁은 범위 안에서 분포하지만, 자산은 부동산 가격, 투자 수익, 상속·증여 등으로 인해 극단적인 차이가 발생합니다. "열심히 일하면 된다"라는 말이 자산 측면에서는 적용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격차를 줄이기 위한 개인 전략

구조적 문제를 개인이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첫째, 소득을 높이세요. 이직, 부업, 자기계발 투자를 통해 근로소득을 꾸준히 올리는 것이 자산 형성의 기본입니다. 둘째, 저축률을 극대화하세요. 소득의 30% 이상을 저축·투자에 배분하면 10년 후 의미 있는 자산이 만들어집니다. 셋째, 금융 투자를 장기적으로 하세요. 부동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ETF, 연금 등 분산 투자를 통해 자산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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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